손수아, 60세 母 이경실에 애틋한 진심…“엄마 힘 빠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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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우리엄마 이경실’ 캡처

유튜브 채널 ‘우리엄마 이경실’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코미디언 이경실의 딸 손수아가 엄마의 나이를 실감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유튜브 채널 ‘우리엄마 이경실’에는 ‘부산에서 찾은 엄마의 진짜 모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두 번째 부산 여행에 나선 이경실과 손수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동 중 손수아는 유튜브에 달린 한 시청자의 댓글을 언급했다. 과거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했던 모습을 보는 것 같고 엄마의 에너지가 그립다는 내용이었다.

손수아는 이경실에게 “엄마는 10년 후에도 이렇게 해야 돼”라고 말했다. 이경실이 “장담 못 하지. 어쨌든 잘 관리를 해야겠지”라고 답하자 손수아는 “댓글이 좀 슬프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엄마랑 이렇게 오래오래 지내고 싶은데 댓글이 좀 슬펐다. 제 욕심이겠죠?”라며 “엄마가 계속 지금까지 팔팔하니까 난 엄마가 힘이 빠질 거라는 생각을 아예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우리엄마 이경실’ 캡처

유튜브 채널 ‘우리엄마 이경실’ 캡처

이에 이경실은 “엄마도 힘이 언젠가 빠질 거 아니야. 당연하지”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손수아는 곧바로 “그러니까 빠지지 마”라고 말해 애틋함을 더했다.

손수아는 최근 체중을 감량한 이경실의 달라진 모습도 칭찬했다. 그는 “살이 빠지니까 확실히 옛날 얼굴이 있다. 예뻐졌다. 생얼도 예쁘다”고 했고, 이경실은 “딸이 예뻐해 주니 좋구먼”이라며 웃었다.

이후 두 사람은 국제시장과 한복집 등을 둘러보며 여행을 이어갔다. 한복을 입은 손수아를 본 이경실은 “청담동 며느리 같다”며 감탄했고 “우리 수아는 슈퍼모델 본선까지 갔었다”고 딸을 자랑했다. 한복집 사장 역시 손수아에게 “얼굴이 작다. 되게 미인이다.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다.

여행을 마친 손수아는 “앞으로는 더 좋은 추억이 생길 수 있도록 재밌는 여행을 많이 다녀야겠다”며 “엄마 슬픈 기억은 좋은 추억으로 밀어내자”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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