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탁재훈과 베드신? 금방 끝났다” 폭소

2 hours ago 2

배우 손담비. 스포츠동아DB

배우 손담비. 스포츠동아DB

손담비가 탁재훈과 함께 찍었던 베드신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손담비, 이지혜, 김똘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담비는 출산 4개월 만에 완벽한 몸매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준호는 “이렇게 돌아다녀도 돼?”라며 감탄했고, 탁재훈 역시 “산후조리한 사람 같지 않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살을 다 뺐다. 아기 낳고 열심히 일하려고 한다”며 컴백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제공ㅣSBS

사진제공ㅣSBS

이어 탁재훈과 손담비는 20년 만의 재회를 언급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손담비가 “오빠 20년 만인가요?”라 묻자 탁재훈은 “왜 그렇게 오래됐다고 생각하냐”며 섭섭해했다. 손담비가 기억을 못 하자 탁재훈은 “같이 영화 찍고 회식도 했다”고 설명했고, 손담비는 그제야 “맞아요! ‘배반의 장미’에서 오빠가 카메오로 나오셨다. 나를 죽여요!”라며 미안해했다.

탁재훈은 당시 출연 이유를 묻자 “씬이 괜찮았다. 베드신이었다”라고 솔직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손담비는 “맞다. 촬영 금방 끝났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탁재훈은 “금방 끝났다니 자존심 상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