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李 “쿠팡 화재 진화에 총력…소방대원 안전 기해달라”

3 days ago 17

18일 오전 6시 54분 석남동 물류센터서 불
소방대응 1, 2단계 거쳐 국가소방동원령
인명 피해 없지만 창고 규모 커 진화에 난항

인천 쿠팡 물류창고 화재 현장. 뉴시스

인천 쿠팡 물류창고 화재 현장.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발생한 쿠팡 물류창고 화재에 대해 “총력 진압”을 지시했다.

이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인천 서해구 쿠팡 물류창고 화재 진화 상황을 보고 받고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무엇보다 현장 소방대원의 안전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 인천소방본부 제공
앞서 이날 오전 6시 54분경 석남동 쿠팡 32물류센터 6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다행히 물류센터 직원 등 121명은 스스로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은 다치지 않았으나 물류 창고 규모가 워낙 크고, 안에 보관된 물품이 많아 화재 진화에는 애를 먹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전 9시 15분경 대응 1단계를, 낮 12시 25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3시 15분에는 화재 확산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만으로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의 소방력 동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소방청장이 발령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국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삶으로 체감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국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현재 서울·경기·충북·충남·강원에서 고가사다리차 4대와 소방물탱크차 13대, 무인소방로봇 1대, 회복지원차 3대 등 총 21대의 장비가 현장으로 급파돼 총력 대응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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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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