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호주-파라과이 무승부…한국 3위 경쟁 6위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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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미나이 “韓 32강 확률 5% 미만”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25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25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베이스캠프 훈련장인 사포판 치바스 바예 베르데에서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1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호주와 파라과이가 비기면서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이 더 낮아졌다. 32강에 진출하려면 각 조 3위 팀들 중 상위 8개 안에 들어야 하는데 파라과이가 승점 4점으로 D조 3위를 확정지으며 한국(승점 3점)을 앞섰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D조 조별리그에서 호주와 파라과이는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는 1승 1패(승점 3·골득실 0)였던 호주가 1승 1패(승점 3·골득실 -2)인 파라과이를 상대로 승리하거나, 파라과이가 호주를 두 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국이 D조 3위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하지만 두 팀이 비기고 파라과이가 1승 1무 1패(승점 4)로 3위를 차지하면서 1승 2패(승점 3·골득실 -1)인 한국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제 32강 진출을 확정한 조 3위 팀들은 승점 4점을 확보한 스웨덴, 에콰도르,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파라과이 등 4곳이다.

아직 2경기만 치른 크로아티아(1승 1패·승점 3·골득실 -1)가 5위다.

한국이 그 뒤를 이어 현재 6위다.

아직 6개 조가 3차전을 치르지 않은 상태라 한국은 남은 경기에서 다른 조 3위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수치로도 점점 나빠지고 있다.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한국이 32강에 진출할 확률은 55.10%로 집계됐다. 디 애슬레틱은 전날(25일)까지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94%로 평가했으나 이날 68%로 대폭 낮췄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들의 예측은 엇갈렸다. 호추와 파라과이의 무승부를 반영해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물어봤더니 구글 제미나이는 ‘5% 미만’이라고 답했다. 반면 챗GPT는 ‘93~94%’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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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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