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푸틴, 우크라 전쟁 부활절 휴전 선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부활절을 맞아 우크라이나 전쟁 일시 휴전을 선언했다. AP통신, AFP통신, 러시아 타스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과 면담 중 “러시아는 (모스크바 현지시간으로) 오늘 18시부터 21일 0시까지 부활절 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크라이나 측도 이같은 조치에 동참하리라 기대한다”며 “그러나 우리 군은 휴전 위반이나 적의 도발, 그 어떤 공격적 움직임에도 즉각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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