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란의) 에너지 발전소 파괴 시한을 미국 동부 시간 기준 4월 6일 오후 8시까지 10일간 일시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은 진행 중”이라며 “거짓 뉴스와 일부 단체들의 잘못된 주장에도 불구하고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유예 발표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그는 21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48시간 안에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 발전소들을 공격해 초토화시키겠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자신이 설정한 시한인 23일 오후 7시 44분을 약 12시간 남겨놓은 23일 오전 7시 5분경 5일간의 공격 유예를 발표했었다.
양측의 협상을 위한 물밑 움직임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 측에 핵개발 포기, 우라늄 농축 중단 등이 포함된 15개 요구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이에 대해 전날 “미국과의 공식 협상은 없다”면서도 5개의 종전 조건을 역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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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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