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스피 내릴 때 코스닥 3% 뛰었다…3개월여 만에 종가 900선 회복

1 week ago 20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하락하며 코스피가 7000선을 내준 반면 코스닥은 3% 가까이 뛰어 3개월여 만에 종가 기준 900선을 회복했다. 반도체 대형주에서 빠져나온 시선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과 2차전지, 바이오 등으로 옮겨가면서 코스닥 전반으로 상승세가 확산했다. 증권가에서는 대형 반도체주가 주춤하면서 실적 대비 저평가된 코스닥 종목으로 순환매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35포인트(0.89%) 내린 6941.39에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26.63포인트(2.98%) 오른 919.92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닥 3%↑·종가 900선 회복…소부장·2차전지·바이오 두루 강세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63포인트(2.98%) 오른 919.9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87포인트(0.99%) 오른 902.16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 9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7월 1일(929.35) 이후 처음이다. 지난 2일에도 장중 903.88까지 올라 900선을 회복했지만 당시 종가는 893.29로 다시 900선을 밑돌았다. 코스닥 시장에서 수급 주체별로는 넥스트레이드(NXT) 합산 기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3억원, 105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12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강세에는 대형 반도체주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코스닥 종목으로 매수세가 이동하는 순환매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도체 소부장뿐 아니라 2차전지와 바이오 등으로 상승세가 확산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최근 소부장 등을 중심으로 코스닥의 투자심리가 양호한 상황”이라며 “반도체 대형주가 밀리면서 코스닥으로 순환매가 나타났고, 실적이 좋은 데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심리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제약이 4.62% 올랐고 금융(4.49%), 기계·장비(3.90%), 전기·전자(3.28%), 제조(3.26%), 의료·정밀기기(2.58%), IT서비스(2.55%), 일반서비스(2.49%), 화학(1.92%) 등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