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준강제추행·사기 혐의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구속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6일 구속됐다.

의정부지법은 이날 허 명예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허 대표는 자신의 종교시설인 ‘하늘궁’에서 신도들에게 영성 상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하고, 상담 등을 빌미로 여신도들을 추행한 혐의 등을 받는다.

허 대표 사건을 수사해 온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8일 의정부지검에 허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검찰은 지난 13일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혐의로 허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한 바 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