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란 국영 방송 "이란, 美·카타르와 3자 회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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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중동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경찰관들이 스위스 루체른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뷔르겐슈토크 호화 호텔 단지의 한 건물 옆에 서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중동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경찰관들이 스위스 루체른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뷔르겐슈토크 호화 호텔 단지의 한 건물 옆에 서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이란과 미국, 중재국 카타르가 21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3자 회담을 시작했다. 레바논의 포괄적 휴전과 이란 동결 자산 문제를 놓고 양측이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 것이다.

이란 국영방송 IRIB는 이날 이란과 미국, 카타르 대표단이 스위스 협상장에서 3자 회담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회담 의제는 레바논의 포괄적 휴전과 해외에 묶인 이란 동결 자산 문제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이날 오후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재국인 파키스탄과 카타르도 협상 과정에 함께 참여한다고 확인했다.

이란 대표단에는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포함됐다. 알리 바게리 카니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국제담당 부비서관, 압돌나세르 헤마티 중앙은행 총재도 협상에 나섰다. 하미드 보르드 석유부 차관 겸 국영석유회사(NIOC) 관계자도 대표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단 구성상 이란은 외교·안보뿐 아니라 금융과 에너지 현안을 함께 다루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동결 자산 해제와 석유 관련 사안이 협상 테이블에서 비중 있게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측에서는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등 협상 대표들이 먼저 기술적 조율을 진행했다. JD 밴스 부통령도 합류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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