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우크라 “러, 우리 영토 요구 수용 불가”…협상 90분만에 일단 종료

19 hours ag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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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3년 만에 진행된 직접 협상이 양측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한 채 종료됐다.

이번 회담에서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의 군대 철수를 요구하는 등의 수용 불가능한 조건을 제시했으며, 이는 진전을 이끌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추가 협상이 예정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향후 더 논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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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표단.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대표단.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3년여만에 성사된 직접 협상이 16일(현지시간) 양측간 입장차만 확인하고 일단 종료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튀르키예 이스탄뷸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의 중재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 간 협상이 90분 만에 끝났다. 튀르키예 외무부 소식통은 “회담이 종료됐다”고 말했다.

3년여만의 첫 직접 협상이었지만 진전없이 양측간 입장차만 확인하고 끝난 셈이다.

우크라이나 외교 소식통은 AFP 통신에 “러시아 대표단은 휴전을 위해서는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광범위한 영토에서 군대를 철수하라고 하는 등 수용 불가능한 요구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은 AP 통신에 “오늘 회의에서 아무런 성과없이 떠나기 위해 애초에 의도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문제만 내놓은 것 같이 보였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측은 아직 회담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측도 이날 중 추가 협상이 있을 수는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계획된 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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