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역대급 유리몸’ 론조 볼, CHI 떠나 CLE로 트레이드 이적…“‘대형’ 포인트가드 보강 의미”

5 hours ago 3

‘역대급 유리몸’ 론조 볼이 트레이드됐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시카고 불스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볼, 시카고는 아이작 오코로를 영입하게 된다.

볼은 올 시즌 35경기 출전, 평균 7.6점 3.4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1-22시즌 이후 두 시즌을 통째로 날린 상황에서 복귀 시즌 성적도 끔찍했다.

‘역대급 유리몸’ 론조 볼이 트레이드됐다. 사진=벤제이 SNS

‘역대급 유리몸’ 론조 볼이 트레이드됐다. 사진=벤제이 SNS

무릎, 손목 등 여러 부분에서 부상이 있는 볼이다. 그가 가진 피지컬과 기량은 분명 NBA에서도 경쟁력은 있으나 프로 선수로서 ‘유리몸’은 가치 자체가 없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볼 영입을 통해 한 가지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바로 속도감 있고 수비력 좋은 198cm의 ‘대형’ 포인트가드를 품는다는 것이다.

클리블랜드는 타이 제롬을 FA 시장에서 잃을 수 있기에 보험 형식으로 볼을 영입했다.

볼은 2026-27시즌 팀 옵션 포함 계약 기간 2년, 연봉 20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클리블랜드는 현재 에반 모블리의 루키 맥시멈 계약이 있어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볼의 계약 조건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다.

더불어 클리블랜드는 다리우스 갈란드가 엄지발가락 문제가 있어 4, 5개월의 재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10월 트레이닝 캠프 전까지는 돌아올 것으로 희망하고 있으나 변수가 있다. ‘ESPN’은 갈란드가 2025-26시즌 초반 일정을 소화하기 힘들다고 바라보고 있다.

한편 시카고는 3&D 포워드 오코로를 영입했다. 그는 올 시즌 55경기 출전, 평균 6.1점 2.4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SPN’의 샴즈 카라니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시카고 불스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볼, 시카고는 아이작 오코로를 영입하게 된다. 사진=샴즈 카라니아 SNS

‘ESPN’의 샴즈 카라니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시카고 불스의 트레이드 소식을 전했다. 클리블랜드는 볼, 시카고는 아이작 오코로를 영입하게 된다. 사진=샴즈 카라니아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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