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전자, 프리마켓서 '9만전자'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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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9.23 08:29 수정2025.09.23 08:30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뉴스1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뉴스1

삼성전자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8시~8시50분)에서 장중 '9만전자'를 터치했다.

23일 오전 8시2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2500원(2.99%) 상승한 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9만1000원까지 치솟았다.

전날 삼성전자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12단 제품이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단 보도가 전해지면서 급등, 주가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 발표와 애플의 강세로 3대지수가 동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만큼, 이날도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를 필두로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하면서 "3분기 실적 반등과 HBM4의 엔비디아 점유율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당분간 주가의 추가 상승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경쟁업체 대비 크게 저평가 받고 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짚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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