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부가 올해 안에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러 간 군사·외교 협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위급 교류가 재개될지 주목된다.
타스와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19일 현지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 외무상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며 "올해 안에 방문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리기념일 81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를 찾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방러는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 외무상은 지난 3월 평양을 찾은 드미트리 콘드라쇼프 타스 통신 사장과 만나 북한군의 러시아 쿠르스크 파병을 북러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 조약' 이행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한 바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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