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9시47분경 서울지하철 4호선 동대문역 지하상가에서 원인 미상의 연기가 발생했다. 승강장 내 일부 연기가 유입돼 4호선 양방향 열차가 오후 10시부터 동대문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이날 서울교통공사는 이 같은 상황에 따라 역 직원이 출동해 오후 9시52분 경 초기 진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승강장 내로 연기가 일부 유입되면서 공사는 4호선 양방향 열차가 오후 10시부터 동대문역을 무정차 통과하도록 긴급 운행 조치를 시행하는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119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연기 원인을 확인 중"이라고 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