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보완대책 마련’ 지시 하루만에 요건 강화
내달부터 예탁금 기존 1000만원서 3배로 올려
11월부터는 거래 단위 1좌→20좌로 늘어나
신규 상장 잠정 중단…광고도 금지하기로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 시장상황점검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기본예탁금은 30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전액 현금만 기본 예탁금으로 인정하고 현금 외 대용증권은 포함하지 않는다. 예탁금 기준을 높여 개인 투자자의 레버리지 투자 허들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증권사(LP) 괴리율 패널티도 강화된다. 괴리율은 ETF의 실제 가치인 순자산가치(NAV)와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의 차이를 나타낸다. 금융당국은 증권사의 괴리율 관리 의무 기준을 기존 3%에서 2%로 낮추고 운용사가 운용 중인 ETF가 적정괴리율을 위반한 경우 신규 ETF 상장을 제한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관해 “(도입을) 드러누워서 막았어야 했나 후회한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14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레버리지 ETF 참사’의 주범 김용범 정책실장을 해임하고, 경제 라인을 전면 재정비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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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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