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찰 “김성훈·이광우 등 경호처 강경파 2명 체포영장 집행”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5일 대통령경호처 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지휘부 2명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14일 밤에 발부됐다”라고 밝혔다.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은 지난 13일에 발부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1차 집행을 막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다.

경찰 특별수사단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가 이날 새벽부터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2차 집행에 나선 가운데 경찰은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함께 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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