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4월 취업자 19만4천명↑…제조업 6년2개월 만에 최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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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20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넉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청년 고용 지표는 회복되지 않아 20대 취업자가 17만9000명 줄어들며 고용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고용률은 63.2%로 소폭 상승했지만, 청년층의 고용률은 45.3%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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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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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20만명 가까이 늘어났다. 넉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다만 청년 고용 지표는 개선되지 않았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88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만4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올해 1월 13만5000명 추가된 뒤 2월 13만6000명, 3월 19만3000명으로 10만명대 증가폭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별로 제조업 취업자는 12만4000명 줄어들면서 전달(-11만2000명)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지난 2019년 2월 15만1000명 줄어든 이후 가장 큰 폭의 부진이다. 제조업은 양질의 일자리 중 하나로 꼽힌다.

건설업 취업자도 15만명 감소하면서 지난해 5월부터 12개월째 뒷걸음질을 치는 중이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1만8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1만3000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늘었다.

연령·계층별로는 60세 이상(34만명)과 30대(9만3000명)에서 취업자가 증가했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줄었다. 특히 20대 취업자가 17만9000명 줄어 고용시장에 충격을 줬다.

고용률은 63.2%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0.2%포인트(p) 올랐지만 청년층(15~29세)에서는 45.3%로 0.9%p 하락했다. 실업자는 85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 견줘 3만1000명 줄어든 수준이다. 실업률은 2.9%로 전년 동기보다 0.1%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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