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혜진 개인 계정 |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니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이 2024년을 마무리하며 작별인사를 전했다.
윤혜진은 31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2024 모두 애 많이 쓰셨고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제발 모두가 일상 속에서 평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2025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라고 썼다.
이어 윤혜진은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 때의 마음을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더욱 더 마음이 아리는 마지막 날입니다. 감히 어떤 말도 보태지 못하겠네요. 잘가 2024"라며 최근 제주항공 추락 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앞서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했고 이 사고로 인해 총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정부는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하고 무안 공항 현장과 전국 17개 시·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