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경영하다]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지난달 23일 서울 송파구 키자니아서울에서 진행한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2026 키자니아 체험’에서 SK이노베이션 자원봉사자가 참가 어린이와 직업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산업 생태계 육성을 아우르는 상생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아암 환아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고 지역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달 23일 서울 송파구 키자니아서울에서 환아 및 가족 400여 명을 초청해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감염에 취약한 환아들을 위해 행사장 전체를 대관해 소방관, 승무원, 연구원 등 다양한 직업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아이들의 이동과 체험을 일대일로 지원하며 행사를 도왔다. 이번 체험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회사는 이 기금을 통해 지난 19년간 백혈병·소아암 환아 치료비로 약 67억 원을 후원해 700여 명의 치료를 도왔다.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환아들이 사회와 관계를 맺고 정서적 활력을 되찾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울산컴플렉스(울산CLX)는 지난달 10일 울산광역시, 울산상공회의소 등과 합동으로 ‘울산 AI 강소기업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내 제조 및 정보기술(IT)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업 현장의 과제와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인구 감소와 생산비 상승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 현장의 AI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데이터 규격 불일치, 기술 실증 비용 및 전문 인력 부족이 기술 도입의 걸림돌로 꼽혔다. 이에 울산시는 중소기업 대상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시설 확충과 현장 기술 실증 지원 체계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SK이노베이션과 울산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9월 미래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열리는 ‘2026 울산포럼’에서 제조업 AI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
소아암 환아 지원-지역 AI 상생까지… ‘책임경영’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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