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식품안전상생재단, 식품 中企 대상 세미나 개최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전날(4일) 서울 aT센터에서 식품안전상생재단과 함께 중소 식품기업의 식품 안전과 고객응대(CS)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4일 서울 aT센터에서 식품안전상생재단과 함께 중소 식품기업의 식품 안전과 고객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소비자원)

세미나는 강화되는 식품 안전 기준과 먹거리 안전에 대한 높은 소비자 요구에 직면하면서 중소 식품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순서인 ‘소비자 관점 식품 품질·안전’ 주제 강의에서 이정빈 소비자원 식품미생물팀장은 식품 품질 비교정보 생산과 확산의 효과, 식품 첨가물·이물 등과 관련된 품질·안전 실태조사 결과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이어 권재익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 수석전문위원이 ‘식품 분야 소비자 분쟁 효율적 응대 방안’을, 박준영 CJ프레시웨이 과장이 ‘고객클레임 응대 교육’을 각각 강의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제도도 소개됐다. 박용혁 소비자원 소비자중심경영팀장은 기업 활동 전반을 소비자 관점에서 점검하고 개선하는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현희 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장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K-푸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진 만큼 품질과 안전 관리의 중요성도 더욱 커졌다”며 “이번 세미나가 중소 식품기업의 품질 관리와 소비자 응대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