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 산업인력 확보 전략은…9일 산업연구원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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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연구원은 오는 9일 오후 2시~5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인구 감소·고령화에 대응한 산업인력 확보 전략’을 주제로 한 연구원 50주년 기념 포럼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 장래인구추계(2022~2072년) 중 총인구 변화 전망. (표=국가데이터처)

비혼 및 저출생 여파로 세계 최저 수준까지 한국 총인구는 2020년 5184만명을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2072년이 되면 3622만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고령화도 심화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도 올해 1000만명을 넘어 2072년엔 인구의 절반 이상(1775만명)이 고령자가 될 전망이다. 사회 전반이 활력을 잃는 것을 넘어 산업을 유지할 최소한의 인력 확보도 어려워지는 것이다.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산업별 인구전략을 주제로, 길은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산업별 세대교체 인력수요 분석을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한다. 이동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고령 인력 활용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권기섭 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도 이어진다. 오삼일 한국은행 팀장, 유혜정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센터장, 이종관 연세대 교수, 임영미 고용노동부 실장이 참여 예정이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토론을 통해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산업별 인력수급 방안을 모색하고 현재 시행 중이거나 논의 중인 정책의 개선과 새로운 정책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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