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빅매치 예고’ 목동도 압구정도 단독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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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시장 동향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더니…‘빅매치 예고’ 목동도 압구정도 단독 입찰 압구정도 목동도 잇단 단독 입찰대형사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 강화11월 주요 사업장도 경쟁 안갯속 지난 18일 열린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목동아파트 10단지 전경 [매경DB]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됐던 목동, 여의도, 성수 등에서도 수주 경쟁이 성사된 사업장은 일부에 그쳤다. 서울 주요 재건축 사업장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단독 입찰이 잇따르고 있다.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10단지는 지난 18일 열린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1624명이 투표해 1557명(95.9%)이 찬성했다.총공사비 약 2조6136억원 규모로 현대건설이 두 차례 단독 응찰한 끝에 수의계약 절차로 전환됐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1624명이 투표해 1557명(95.9%)이 찬성했다.목동12단지도 이달 1일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공사비 약 1조7888억원 규모인 이 사업 역시 두 차례 입찰에서 GS건설만 참여했다. 향후 조합원 총회를 거쳐 최종 시공사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전체 사업비 약 30조원 규모로 주목받은 목동 재건축은 당초 대형 건설사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하지만 실제 입찰에서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6단지는 DL이앤씨가 단독 응찰 끝에 시공권을 확보했고 8단지·13단지 역시 각각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단독 입찰했다.이 같은 흐름은 여의도와 성수, 압구정에서도 나타났다. 당초 삼성물산·현대건설·대우건설의 3파전 가능성이 거론됐던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삼성물산 단독 응찰로 마무리돼 16일 시공사를 확정했다.성수전략정비구역에서는 1지구 GS건설, 2지구 DL이앤씨, 3지구 삼성물산이 각각 단독 입찰했다. 압구정에서도 2·3구역은 현대건설, 4구역은 삼성물산이 경쟁 없이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에 비해, 압구정5구역과 성수4지구에서는 대형건설사 간 경쟁입찰이 성사됐다.최근 경쟁입찰 회피는 공사비와 수주 영업비용 상승에 따른 선별 수주 기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수주 가능성이 높은 사업장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후발 건설사들이 경쟁에 뛰어들기 어려워졌다.한 대형건설사 임원은 “공사비 상승 이후 영업비용이 크게 늘면서 초기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사업장에는 후발 건설사들이 쉽게 참여하지 않는 분위기”라며 “압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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