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 ‘삼촌’ 이수만과 나무심기 ‘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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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2O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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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A2O엔터테인먼트 키 프로듀서 겸 비저너리 리더와 ‘조카’인 소녀시대 써니 등과 함께 오랜 시간 지속해온 나무심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A2O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수만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나무 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수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환경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KYCC(코리아타운 청소년 및 커뮤니티 센터)와 함께 추진한 도시 녹지화 캠페인이 총 125만 달러(17억 원)를 초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9월 이수만 프로듀서의 50만 달러(약 6억9000만 원) 개인 기부를 시작으로 본격화됐으며, KYCC가 주도하여 각계의 기관 및 풀뿌리 후원자들과 연대해 총 75만5천 달러(10억4000만 원) 이상의 추가 기부를 이끌어냈다.

캠페인 시작 이후 지금까지 로스앤젤레스 전역에 기후 변화에 강한 나무 1000그루 이상이 식재되었고,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포함한 500여 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나무 심기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사우스 LA, 피코-유니온, 코리아타운 등 도시 내 환경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전개됐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 세대에게 숨 쉬는 유산을 남기는 일”이라며, “예술가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것만큼이나 그것을 보존하고 확장해나가는 것도 시대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ESG는 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라, 창작자에게도 요구되는 사회적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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