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인셀즈, 한컴케이링크와 손잡고 AI와 첨단바이오 결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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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2.26 14:57 수정2026.02.26 14:57

조재진 셀인셀즈 대표(오른쪽)와 천창기 한컴케이링크 대표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셀인셀즈 제공

조재진 셀인셀즈 대표(오른쪽)와 천창기 한컴케이링크 대표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셀인셀즈 제공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개발기업 셀인셀즈가 산업기술 인공지능(AI)과 첨단 바이오 기술을 결합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셀인셀즈는 다중 헬스데이터 통합 전문기업 한컴케어링크와 ‘바이오 헬스케어 AI 개발 및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셀인셀즈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예측 자동화 플랫폼 ‘AIPA(AI Bio Process Automation)’의 고도화를 통한 첨단바이오 및 정밀의료 솔루션의 확산이다.

셀인셀즈의 AIPA는 국내 바이오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의 ‘AI+ standard’ 품질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적 신뢰성을 공인받았다. AI+ 인증은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는 제품 및 서비스의 인공지능 품질에 관해 국제표준(ISO 25023, ISO 25051, ISO 42001)을 기준으로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로, 셀인셀즈는 이 검증된 첨단 바이오 산업기술 AI를 통해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 배양 공정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컴케어링크가 보유한 100만 건 이상의 시계열 검진 빅데이터와 고해상도 유전체 데이터를 AIPA 플랫폼에 수직 통합한 ‘AIPA 2.0’ 버전을 공동 개발한다. 특히 정확도 향상을 위해 비전 트랜스포머와 그래프 신경망 시공간 등 첨단 AI 모델과 파운데이션 AI모델을 결합, 세포 간 관계와 시간 흐름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재현율을 높이는 생산 공정 자동화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상현 셀인셀즈 Regen AI 센터장은 “한컴케어링크의 방대한 다중오믹스 및 시계열 데이터가 셀인셀즈의 생산기술 AI와 결합하는 것은 AIPA의 예측 정밀도를 임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이라며, “단순한 세포 성상 판독을 넘어 유전적 요인과 임상 기록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질환 예측 모델 등 정밀 의료기반 디지털헬스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셀인셀즈는 글로벌 제약사 및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이 즉시 도입할 수 있는 구독형(SaaS)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어 2030년까지 AI 자동화 공정을 갖춘 ‘피지컬 AI 바이오 팩토리’를 구축해 바이오 산업 전반에서 공정 혁신의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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