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 쏟아진 '보안 화면'…"OLED 디스플레이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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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삼성의 새 스마트폰 보안 화면 기능을 가능한 한 빨리 도입해야 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이후 내놓은 기사 제목이다. 이날 삼성전자가 공개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에 대해 주요 외신의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졌다.

WSJ는 갤럭시S26 울트라 사용 후기를 전하며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모든 기기에 적용돼야 한다”고 극찬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측면에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눕혔을 때 주변으로부터 화면을 가려주는 기능이다. 평소에는 빛을 넓게 분사하는 ‘와이드 픽셀’과 정면으로 비추는 ‘전면 픽셀’이 모두 작동하지만, 보안 모드를 활성화하면 와이드 픽셀은 꺼지고 전면 픽셀만 작동하는 원리를 적용했다.

시중에서 거래되는 보호 필름과 달리 화질이 떨어지지 않고, 원하는 특정 앱이나 알림창만 가릴 수 있다. 기술 개발에 5년이 걸렸다. WSJ는 “소프트웨어(SW)의 속임수가 아니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자체의 혁신”이라고 평가했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이 아이폰에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애플은 아이폰용 패널을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공급받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의 핵심 기술인 시야각 제어 기술(플렉스 매직 픽셀)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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