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트스타, 삼성생명과 금융 특화 AI 데이터 품질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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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05 09:27 수정2025.06.05 09:27

인공지능(AI) 데이터 스타트업 셀렉트스타는 삼성생명과 함께 금융 분야에 특화한 AI 데이터 품질 향상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5일 발표했다.

셀렉트스타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C-랩(lab) 아웃사이드’에 최종 선정돼 삼성생명과 5개월간 AI 서비스 신뢰성 검증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다.

삼성생명은 셀렉트스타의 데이터 구축·검증 전문성을 기반으로 금융 업무에 최적화한 AI 모델 개발 및 검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셀렉트스타는 삼성생명의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 검증과 데이터 구축 컨설팅을 진행한다. 내부 데이터를 분석해 보다 효과적인 학습 데이터 구축 전략을 기획·수립하고, LLM이 실제 내부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평가한다.

프로젝트에는 셀렉트스타의 AI 신뢰성 검증 솔루션 ‘다투모 이밸(Datumo Eval)’이 활용된다. 다투모 이밸은 LLM이 실제 업무 기준에 부합하게 답변하는지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다. 실제 업무 환경에 가까운 조건에서 AI 모델 성능을 점검할 수 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삼성생명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산업 기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구축과 AI 평가 체계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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