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무교동 유정낙지’와 가맹 사업 대행 계약 체결 후 3개월만의 성과
프랜차이즈 빌더 플랫폼 운영 기업 세컨드유레카(2nd EUREKA)가 반세기 전통의 낙지요리 전문점 ‘무교동 유정낙지’의 태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세컨드유레카는 지난 3일 태국 방콕의 인기 쇼핑몰인 쌈얀 밋타운(Samyan Mitrtown)의 K스트리트(K-strEAT) 푸드코트 내에 ‘무교동 유정낙지’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썀얀 밋타운은 태국 방콕 도심의 쌈얀 지역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이다. 인근 출라롱콘 대학교 학생들과 관광객 등 젊은 층을 겨냥한 핫플레이스로, 한국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최근 한국 음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형 K스트리트 푸드코트를 선보였다.
태국 낙지 요리는 대체로 매콤하고 새콤한 맛이 특징인 반면, ‘무교동 유정낙지’는 감칠맛 나는 원조 K매운맛이 특징으로 태국 사람들이 맛보고 싶은 한국 음식중 하나로 손꼽힌다.‘무교동 유정낙지’ 태국 1호점은 오리지널 낙지볶음을 메인으로 한 낙지비빔밥, 폭탄계란찜, 조개탕 등 기본에 충실한 한국 낙지 요리를 태국 현지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컨드유레카 관계자는 “지난 7월 ‘무교동 유정낙지’와 가맹 사업 대행 계약을 체결했으며, 약 3개월 만에 해외 진출이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우리 회사의 프랜차이즈 빌더 플랫폼을 활용해 무교동 유정낙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무교동 유정낙지의 국내외 사업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무교동 유정낙지’는 1966년 서울시 종로구 서린동 일대, 소위 낙지골목의 시작을 알린 브랜드이다. 노하우가 담긴 차별화된 맛과 메뉴로 유명하며, 쫄깃하고 영양만점인 낙지와 감칠맛 나는 소스의 조화로 반세기를 이어 왔다.
세컨드유레카 성중헌 대표는 “무교동 유정낙지의 글로벌 진출과 국내 시장 확장은 프랜차이즈 빌더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이번 태국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동남아 여러 국가로 사업을 확장하며, 한국 외식문화와 K-푸드의 진가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무교동 유정낙지 관계자는 “세컨드유레카의 플랫폼 덕분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국내외 사업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해외에서는 한국 전통 낙지요리 맛의 진수를, 국내에서는 지속가능한 프랜차이즈 모델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
세컨드유레카는 가맹본부의 무상 구축 뿐 아니라 가맹점의 영업 및 매장관리까지 종합 대행해 주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이다.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 배달전문점과 ‘킨크커피’ 무인카페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데 이어, ‘무교동 유정낙지’ 가맹 사업까지 확장하며 F&B 및 한식 분야에서 다양한 프랜차이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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