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2위 스테이블코인 서클, 뉴욕증시 상장에 뭉칫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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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테이블코인 2위 기업 서클이 뉴욕 증시에 상장하며 주당 31달러의 공모가를 확정했다.

서클은 공모할 주식 수량을 기존 2400만주에서 3400만주로 늘려 최종 기업공개 규모를 10억5000만달러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상장으로 서클의 기업가치는 약 68억달러로, 이는 비트코인 채굴주 중 가장 높은 기업가치인 마라홀딩스의 시가총액을 초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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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폭증에 10.5억달러 조달
공모가, 예상 상회한 31달러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2위 기업인 서클이 뉴욕 증시에 상장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클이 주당 31달러의 공모가를 확정 지었다. 이는 서클의 예상 공모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서클은 최근 공모가를 주당 24~26달러에서 27~28달러로 올려 잡았는데, 최종 공모가는 이 역시 웃돌게 됐다.

이번에 서클이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약 68억달러다. 이는 비트코인 채굴주 중 기업가치가 가장 높은 마라홀딩스의 시가총액(55억1000만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기존에 서클은 2400만주를 공모해 6억2400만달러 조달에 나설 계획이었다. 단 예상 외의 흥행에 따라 서클은 공모할 주식의 수량을 2600만주, 3200만주로 차례로 올린 뒤 취종적으로는 3400만주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기업공개(IPO) 규모도 10억5000만달러 수준으로 커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되는 서클은 티커명 'CRCL'로 5일(현지시간)부터 거래된다. 서클은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발행한 기업이다. 실물자산토큰(RWA) 블록체인 분석 사이트 'RWA.xyz'에 따르면 3일 기준 USDC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약 25%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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