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글로벌 경제 "세계 뛰는 韓기업 덕에, 보험도 폭풍성장중" 미국 최대 보험사 UHC … 데이비드 파월 글로벌 CEO한국계 현지 보험사와 맞손韓기업 맞춤형 보험 서비스3500억달러 규모 대미투자대중기 동반진출 크게 늘어가족의료·주재원 안전보장 등다양한 보험상품 쏟아질 것 미국 최대 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UHC)의 데이비드 파월 글로벌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뉴욕에 위치한 한국계 현지 보험사인 솔로몬보험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UHC는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현지 한인 기업 대상 건강보험 판매권을 솔로몬에 넘겼다. 종전까진 미국 최대 보험중개업체가 위탁 운영하던 상품이다. 파월 CEO는 최근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들이 미국과 전 세계 시장에서 핵심 사업을 운영하며 더 글로벌화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과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의 요구에 적합하고 접근성이 좋은 보험을 제공할 최적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UHC는 미국 건강보험 시장 점유율 1위의 글로벌 보험사다. 인구 3억3000만명 중 15%를 웃도는 5300만명이 가입자다. 의료 서비스 '옵텀' 고객 수는 1억300만명이다. 지난해 매출은 4476억달러(약 656조원)에 달한다. 미국 건강보험 시장을 장악한 것은 물론이고 매출, 가입자, 의사 네트워크 등에서 미국 최대 의료 서비스 기업인 UHC는 그 자체로 미국 의료의 상징이다. UHC가 한국 기업용 건강보험 독점 판매권을 굳이 한국계 보험사에 넘긴 것은 그만큼 시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파월 CEO는 "한국 기업들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국경을 넘어 핵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직원과 가족에게 적합한 의료 서비스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 정부는 민간과 함께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막대한 투자가 향후 몇 년간 이어지는 만큼 대기업은 물론이고 협력사들까지 수많은 기업의 미국 진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UHC에도 영역 확대의 기회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세계적 위상을 갖춘 한국 기업은 최우수 고객에 속한다. 파월 CEO는 "한국 직원들에게 고품질 의료 서비스에 대한 원활한 접근성을 제공하고 기업에도 간소한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보험 플랜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을 포함해 미국에 진출한 다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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