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개그우먼 성현주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과 이후 태어난 둘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KBS 공채 22기 개그맨들이 함께한 영상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동기들이 지난 시간을 돌아보던 가운데 성현주는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꺼냈다.


성현주는 첫째 아들이 5살 때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후 아들은 오랜 시간 의식이 없는 상태로 지냈고, 성현주는 약 1000일에 걸친 시간을 아들의 곁에서 함께했다. 하지만 아들은 끝내 8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성현주는 아들의 마지막 순간을 곁에서 지켜보며 직접 눈을 감겨줬던 당시의 기억도 담담하게 전했다.
이후 성현주에게는 둘째가 찾아왔다. 먼저 떠난 아들을 가슴에 품은 채 다시 아이를 낳고 키우게 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며 그동안 지나온 시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들이 KBS 22기 동기들이었다. 아들이 사고를 당한 뒤부터 오랜 투병과 이별을 겪는 시간까지 동기들은 성현주의 곁을 지켰다.
성현주는 자신의 가장 힘든 시간을 함께 지나온 동기들을 떠올리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랜 세월 함께 웃어온 동료이자 힘든 순간 곁을 지켜준 친구들을 향한 진심이었다.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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