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남다른상점' 역대 최고 매출…20개사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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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7월30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제13회 남다른상점'을 개최했다. 성남시 제공.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7월30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제13회 남다른상점'을 개최했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주연)은 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와 공동 개최한 지역 상생형 팝업행사 '제13회 남다른상점'이 단일 행사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렸다. 식품·패션·뷰티·생활용품 분야 성남지역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했으며, 매출은 2019년 첫 행사보다 약 45% 늘었다.

남다른상점은 성남시와 현대백화점, 현대그린푸드가 함께 추진하는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이다. 2019년 첫선을 보인 뒤 올해까지 모두 13차례 운영됐다.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백화점 등 대형 유통망과 연결해 오프라인 판매와 브랜드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식품 분야에서는 떡볶이 전문점 '수진분식', 모둠과일 전문기업 '온푸', 양념 주꾸미 전문기업 '화리화리쭈꾸미' 등이 참여했다. 수진분식 매장에는 구매 고객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온푸는 계절 수요에 맞춘 과일 제품을 선보였다. 화리화리쭈꾸미는 불맛을 살린 특제 양념 제품을 판매했다.

패션·뷰티·리빙 분야 제품도 행사장에서 함께 판매됐다. 행사 기간에는 라이브커머스와 방송인 방문 행사, 구매 고객 대상 '꽝 없는 룰렛 이벤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가 운영됐다. 방송인 현영, 개그맨 장재영, 쇼호스트 기깔나다, 인플루언서 온앤뷰 등이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현장 이벤트에 참여했다.

올해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행사 외에도 현대그린푸드 계열 카페로 판매 채널을 넓혔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유통망 연계 방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주연 원장은 “남다른상점은 단순 판매 행사를 넘어 성남지역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는 판로지원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대기업 협력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판로를 연계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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