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 22기 ‘진실공방 부부’가 외도 의혹과 가정폭력 문제를 둘러싼 충격적인 진실공방을 이어갔다.
9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 91회에서는 22기 ‘진실공방 부부’의 남은 가사조사와 개인 및 부부 상담 과정이 공개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아내는 남편과 상간녀로 추정되는 여성 사이의 문자메시지와 두 사람만 있는 차량 안에서 녹음된 신음소리를 비롯한 음성 파일 등 결정적인 증거를 추가로 공개하며 남편을 압박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 역시 아내의 입장에 공감하며 분노를 감추지 못해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남편은 공개된 증거에도 “육체적인 관계는 없었다”고 주장하며 외도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거듭된 해명과 변명으로 진실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고, 가사조사 현장은 팽팽한 진실공방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남편의 폭언과 폭행 사실까지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아내의 얼굴에 침을 뱉는 등 도를 넘은 행동이 공개되자 서장훈은 “미친 거 아니에요?”라며 격분했고, 박하선 조사관은 눈물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출연진은 물론 스튜디오 전체가 충격에 휩싸리며 역대급 수위의 가사조사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충격적인 가사조사 이후 두 사람은 개인 상담과 부부 상담을 통해 그동안 털어놓지 못했던 속마음을 전했다. 이호선 상담가는 관계 회복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짚으며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고, 상담 말미에는 남편이 눈물을 흘리는 아내를 조용히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아내는 남편이 “조금은 변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내비쳐 향후 관계 변화에 관심을 모았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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