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욕전이 된 NBA 개막전’ 32점 SGA 앞세운 OKC, 샌안토니오 제압…‘슈퍼팀’ 필라델피아는 디펜딩 챔피언 뉴욕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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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른쪽)가 21일(한국시간) 프로스트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샌안토니오와 원정 경기 도중 스테픈 캐슬(가운데)과 빅토르 웸반야마의 수비를 뚫고 골밑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샌안토니오|AP뉴시스[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2026~2027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개막전에서 도전자들이 나란히 첫 승을 거뒀다.오클라호마시티는 21일(한국시간) 프로스트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NBA 개막전 원정 경기서 32점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워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16-104로 완파했다.오클라호마시티와 샌안토니오는 2025~2026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서 격돌했다. 당시엔 샌안토니오가 시리즈 전적 4승3패로 파이널에 진출하며 오클라호마시티의 2시즌 연속 우승을 저지했다.오클라호마시티는 다시 만난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설욕전을 펼쳤다. 길저스-알렉산더는 경기 내내 득점포를 가동하며 빅토르 웸반야마(12점·13리바운드)가 극심한 야투 난조를 보인 샌안토니오를 눌렀다. 웸반야마의 필드골 성공률은 7.7%(13개 시도·1개 성공)에 불과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백업 가드 재러드 맥케인은 3점슛만 6개를 터트리는 등 20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으로 에이스를 뒷받침했다.오클라호마시티는 2쿼터에 외곽슛이 폭발해 65-44, 21점 차로 하프타임을 맞았다. 3쿼터 들어 스테픈 캐슬(24점)과 딜런 하퍼(18점)가 분전한 샌안토니오에 추격당했지만 4쿼터 들어 수비가 살아나면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필라델피아 타이리스 맥시(왼쪽)와 제일런 브라운(왼쪽)이 21일(한국시간)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과 경기 도중 환호하고 있다. 뉴욕|AP뉴시스 동부 콘퍼런스 첫 경기에서 라이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디펜딩 챔피언 뉴욕 닉스가 격돌했다. 결과는 ‘슈퍼팀’을 구성한 필라델피아의 승리였다.필라델피아는 새 식구 르브론 제임스(14점·9리바운드·7어시스트)가 도우미 역할에 집중한 가운데 타이리스 맥시(28점·5어시스트), 제일런 브라운(19점·8리바운드·6어시스트), 조엘 엠비드(13점·11리바운드·6어시스트)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쳐 106-100으로 이겼다.2쿼터까지 54-58로 밀린 필라델피아는 3쿼터에 브라운, 제임스, 맥시에 백업 가드 앤퍼니 사이먼스(13점)의 활약이 더해져 83-7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4쿼터 들어서는 맥시와 엠비드 등의 고른 득점이 터져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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