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혼자 작업하다가…20대 청년,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

4 days ago 2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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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석재 공장에서 20대 외국인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졌다.

소방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8시 44분께 원주 귀래면 한 석재 공장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A(22)씨가 작업 중 컨베이어 벨트에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컨베이어를 움직이는 약 30㎝ 지름 바퀴들 사이의 틈에 몸이 끼어 있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혼자 작업중이었기에 목격자도 없고 공장 안 폐회로텔레비전(CCTV)에 촬영된 영상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 여부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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