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경쟁' 혜리, 첫 글로벌 팬미팅 투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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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혜리가 첫 번째 단독 팬미팅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사진=써브라임)

혜리 소속사 써브라임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2025 혜리 팬미팅 투어 웰컴 투 혜리스 스튜디오’(2025 HYERI FANMEETING TOUR Welcome to HYERI’s STUDIO)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팬미팅 투어는 혜리의 데뷔 15주년을 맞아 최초로 진행되는 단독 팬미팅인 만큼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티저 포스터를 통해 테마파크 입장권을 연상케 하는 티켓 이미지와 공연 타이틀의 로고가 공개됐다. 직접 준비한 자신만의 테마파크에 관객들을 초대하는 혜리가 얼마나 환상적인 이벤트로 팬들과 마주할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혜리는 그간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과 개인 유튜브 채널까지 다양한 장르의 올라운더로 활약했다. ‘응답하라 1988’, ‘청일전자 미쓰리’, ‘간 떨어지는 동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일당백집사’ 등 여러 드라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했다. 또한 작년 6월 개봉한 영화 ‘빅토리’에서는 힙합 댄스와 치어리딩은 물론 경상도 사투리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 2월 공개된 STUDIO X+U ‘선의의 경쟁’에서 상위 0.1% 고등학생 유제이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펼치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기도 했다. ‘선의의 경쟁’은 U+tv, U+모바일tv 시청 건수, 시청자 수, 신규 시청자 유입 수 모두에서 역대 오리지널 드라마 부문 기록을 갈아 치운 것은 물론, 국내 화제성 차트에서도 톱10에 연속 등극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일본, 대만 등의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에서 1위를 휩쓰는가 하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비평 사이트 IMDb에서도 평점 9점을 넘기는 등 글로벌에서도 호성적을 냈다.

혜리의 첫 번째 팬미팅 투어 세부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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