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조기강판→'1차전 영웅' 이의리 투입, 너무 믿었나 결과는 볼볼볼... 호투→부진 "3차전엔 더 좋은 피칭할 것" [P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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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5회말 2사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한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1차전 완벽한 승리를 따냈지만 2차전엔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선발은 또 5회를 마치지 못하고 물러났고 절박한 마음으로 내세운 '좌완 불펜 1옵션'은 실망감만 남겼다.KIA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PO(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3-8로 졌다.준PO부터 시작했으나 3연승 이후 닷새를 쉬었고 1차전마저 승리를 거두며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 77.1%(27/35)를 챙긴 KIA는 이날 애덤 올러를 내세워 2연승에 도전했다.KIA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낸 올러는 올해 30경기서 178이닝을 소화하며 11승 10패, 평균자책점(ERA) 3.13으로 활약했다.삼성을 상대로는 3경기에서 2승 1패, ERA 5.79로 약했다. 기록으로만 평가하긴 어려웠다. 지난 6월엔 7이닝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를 챙겼으나 7월엔 1이닝 만에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8실점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그러나 8월 엔 다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3회초 1득점하며 리드 속에 나선 3회말 흔들렸다. 선두 타자 류지혁을 8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고 이재현의 번트로 주자가 2루로 향했다. 김지찬을 힘으로 누르며 유격수 팝플라이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박승규에게 동점 2루타를 맞았고 구자욱에겐 역전 적시타를 내줬다.KIA 타이거즈 투수 애덤 올러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3회말 2사에서 동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이후가 더 결정적이었다. 르윈 디아즈와 풀카운트 승부에서 6구 직구가 몰렸다. 디아즈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결과는 우중간 비거리 121m 투런 홈런. 1-4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하위 타순에서 시작한 4회초 삼자범퇴로 마무리했으나 5회에도 2사에서 고개를 숙였다. 박승규에게 다시 한 번 내야 안타를 허용했고 투구수가 96구에 달했고 삼성은 강력한 좌타자 라인업이 줄이어 대기하고 있었다.결국 KIA 벤치는 1차전 영웅 이의리를 투입했다. 전날 시속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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