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고 이유 먼저 읽고 마지막에 주문…앞선 두 대통령과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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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선고에서 결론인 주문을 언제 낭독하느냐도 관심사였습니다. 전직 두 대통령 때와 마찬가지로 탄핵 심판의 선고 이유를 먼저 밝히고 나서, 주문을 가장 마지막에 낭독했습니다.   민지숙 기자가 22분의 선고 과정을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선고가 시작된 오전 11시, 헌법재판소는 탄핵심판 선고의 이유부터 밝혔습니다. 가장 먼저 4분에 걸쳐 탄핵심판 청구의 적법성을 판단했습니다. 이후 5가지 주요 쟁점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을 시작했습니다. 총 11분 동안 계엄 선포와 국회 군경 투입, 포고령 발령 등의 순으로 짚어나갔습니다. 이 중에 가장 오랜 시간인 7분을 할애한 것은 계엄 선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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