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불패' 이어간 위성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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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불패' 이어간 위성곤

제주지사를 놓고 겨룬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와 문성유 국민의힘 후보의 맞대결은 이변 없이 위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3일 오후 6시 발표된 지상파 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기준으로 위 후보는 62.2%를 득표해 문 후보(34.9%)를 27.3%포인트 앞섰다. JTBC 예측조사 기준으로도 위 후보는 63.9%를 득표해 문 후보(33.0%)를 30.9%포인트 차이로 압도했다.

위 후보는 선거상황실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보며 배우자 및 지지자와 함께 환호했다. 캠프 관계자들은 위 후보자의 이름을 연호하며 기쁨을 표출하기도 했다.

앞서 위 후보는 도의원 3선과 국회의원 3선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도지사’임을 유권자에게 강조했다. 이에 맞서 문 후보는 30년 가까이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에 몸담은 데 이어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사장을 지낸 점을 강조하는 등 대한민국 경제와 재정을 직접 다뤄온 실무형 경제 전문가라는 점을 부각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위 후보는 선거 초반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에게 두 자릿수 차이로 앞섰다. 실제 투표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제주 유권자는 56만5350명이며, 투표율은 56%를 기록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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