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父 회사 공개하자 홈피 마비…‘첫 케밥기계 특허’ 재조명 [SD이슈]

17 hours ago 3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서인영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식품공장을 처음 공개했다. 영상 공개 직후 회사 홈페이지 접속이 몰릴 정도로 관심이 쏟아졌다.

8일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에는 ‘서인영 친아빠 소시지 공장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서인영은 긴 네일까지 제거한 뒤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아버지가 운영하는 식품공장에서 일일 체험에 나섰다.

공개된 공장은 소시지와 또띠아, 케밥 등을 생산하는 육가공 업체였다. 서인영의 아버지는 “육가공하고 또띠아 두 공장이 있다”고 소개했다. 사무실 한편에는 서인영의 앨범과 포스터, 트로피 등이 가득했고, 벽도 분홍색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서인영은 “아빠가 벽도 분홍색 페인트를 다 칠하셨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캡처

서인영은 반죽 소분과 포장 작업을 직접 체험했다. 익숙하지 않은 작업으로 실수를 반복했지만 아버지는 딸을 격려하며 일당 10만 원을 건넸다.

가족이 함께 회사를 운영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어머니는 재무를 맡고, 외삼촌들은 생산과 영업을 담당하고 있었다. 어머니는 IMF 외환위기 당시 연대보증으로 사업이 무너졌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살길을 찾다가 케밥 사업을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 케밥 기계를 수입하려면 500만 원이 들었다. 아빠와 삼촌이 직접 제작해 200만 원으로 만들었고 특허도 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공장을 자녀들에게 물려줄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서인영의 아버지는 “둘 다 안 물려준다. 이미 유산을 다 줬다”고 답했다. 이어 “신앙을 줬다. 그 이상 좋은 유산은 없다. 돈으로 유산을 주면 자녀들에게 해악이 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영상이 공개된 뒤 해당 업체를 찾는 관심도 이어졌다. 온라인에서는 회사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려 정상적인 이용이 어려웠다는 후기가 잇따랐고, 누리꾼들은 “연예인 가족인데 이제야 공개한 게 신기하다”, “회사 규모가 생각보다 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