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화폐 1500억 원어치 추가…혜택 최대 15%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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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다음 달 4일, 온라인은 11일부터

서울시가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 1500억 원어치를 추가 발행한다. 고유가 등으로 위축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할인 혜택도 최대 15%까지 확대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1000억 원어치와 온라인 플랫폼 전용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500억 원어치를 추가 발행한다. 오프라인 상품권은 다음 달 4일, 온라인 상품권은 다음 달 11일부터 판매된다.

오프라인 상품권은 서울 시내 48만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상품권은 공공배달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와 우체국쇼핑 내 서울 소상공인 전용관인 ‘e서울사랑샵’ 등에서 쓸 수 있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구매 시 5%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여기에 결제 금액의 2%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혜택이 추가돼 총 7%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페이백 제도는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에 새로 도입됐다.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10% 선할인에 더해 5% 페이백이 적용돼 최대 15%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은 다음 달 4일 이후 결제 건부터 적용되며, 결제 다음 달 20일 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

서울시는 구매 첫날 접속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오프라인 상품권 판매 시간을 출생연도 기준으로 나눠 운영한다. 홀수 연도 출생자는 다음 달 4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짝수 연도 출생자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991년생은 홀수 시간대, 1992년생은 짝수 시간대를 이용해야 한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부터 출생연도 구분 없이 구매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오프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일로부터 5년, 온라인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1년이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중동 사태 여파 등으로 민생경제 어려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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