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법관 추가배치로 제33형사부 소속 법관 수는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조치는 이달 18일 서울중앙지법이 3대 특검의 조속한 재판 진행을 위해 발표한 지원 방안 중 하나다. 당시 서울중앙지법은 내란재판부에 법관을 1명 추가하고 윤석열, 김건희 관련 재판에 가중치를 부여해 해당 사건을 맡은 재판부가 다른 사건을 배당받지 않도록 했다.
또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건 심리를 담당하는 형사합의 32부에 형사 10단독 재판장인 류경진 부장판사를 보임했다. 기존 재판장이 장기간 병가를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공석이 되는 형사 10단독 재판장에는 고지은 판사(현 성남지원 소속)가 자리한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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