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노후 주거지, 2600가구 단지로
독산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 핵심 역할
서울시가 금천구 독산로와 목골산 사이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29일 금천구 독산2동 380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기획이 개별 주거단지 정비를 넘어 지역 일대에서 진행중인 신통기획 대상지를 연계한 통합적 계획으로 지역 전반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공간을 재편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독산2동 380 일대는 과거 주한미군 탄약고가 위치했던 곳이다. 탄약고가 이전한 이후 1970년대부터 중소형 단독주택지가 형성된 이후 큰 변화가 없었다. 동쪽 목골산과 인접해 녹지환경이 양호한 편이지만 급경사지형과 협소한 도로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높았다. 계획에 따라 이곳은 약 2600가구 내외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독산로 일대에는 독산동 1036·1072, 시흥동 871 등 신통기획을 통한 정비사업과 모아주택 공공재개발 등 다양한 정비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서울시는 독산2동 380 신통기획이 각 사업지의 기반시설과 동선을 연계·통합하며 지역 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서울시는 교통체계 정비, 기반시설 확충, 안전한 보행체계 구축, 목골산을 향한 경관 창출, 사업 추진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 5가지 계획 원칙을 마련했다. 특히 용도지역을 최대 2단계 상향하는 지원방안을 도입해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했다.
또 시흥대로에서 독산로, 목골산으로 이어지는 경관축을 형성해 자연 환경과 이어지는 열린 경관을 창출한다. 각각의 신속통합기획에서 연계·확충되는 도로와 공공보행통로, 단지 내 외부공간을 목골산을 조망할 수 있는 통경축으로 연결해 개방감을 높인다.
서울시는 독산2동 380 일대를 조속히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후속 절차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정비구역 지정이 목표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독산2동 380 신통기획지는 개별 사업을 넘어 독산로 동측 지역의 도시공간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주변 사업과 연계한 기반시설 확충과 체계적인 공간계획을 통해 보다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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