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굿즈' 해치, 인형·키링·머그컵 50여종 본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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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상징인 해치&소울프렌즈, 서울색 등을 활용해 제작한 굿즈(사진)를 전시·판매하는 쇼케이스가 서울시청 내부에 마련돼 본격 마케팅에 나선다. 2023년 출시된 서울굿즈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일반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었지만 그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스토어에서만 판매돼 판로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일었다.

'서울굿즈' 해치, 인형·키링·머그컵 50여종 본격 출시

서울시는 29일 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으로 서울굿즈를 전시, 판매하는 ‘서울굿즈 쇼케이스’를 시청 본관 1층 로비, 9층 행복플러스 카페, 서소문청사 13층 정동전망대 등 세 곳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본관 1층 로비에선 봉제 인형, 키링, 피규어 등을 포함한 해치&소울프렌즈 10종과 ‘올해의 서울색’을 테마로 한 대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쇼케이스마다 부착된 QR코드를 찍으면 DDP 디자인스토어 온라인몰로 연결돼 즉시 구매가 가능하다. 행복플러스 카페에서는 머그컵, 파우치 키링, 러기지택 등 10종의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다음달 16일까지 10% 할인 행사도 한다.

다음달 12일 문을 여는 서소문청사 13층 정동전망대 쇼케이스에서는 굿즈 50여 종을 선보인다. 해치&소울프렌즈는 물론 2025 올해의 서울색 ‘그린오로라’를 활용한 상품을 내놓는다.

서울디자인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1층에서 ‘DDP 디자인스토어 해치의 선물 상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14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와 해치&소울프렌즈, 서울마이소울, DDP 브랜드 상품 등 60여 종을 전시한다.

시는 앞으로 김포·인천국제공항, 시 소유 문화체육시설, 자치구 청사 등으로 서울굿즈 쇼케이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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