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2주 연속 하락…양도세 중과 앞두고 급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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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 주 서울 매매가격 0.17% 하향 조정…하락 폭 확대

(부동산R114 제공)   뉴스1 ⓒ News1

(부동산R114 제공) 뉴스1 ⓒ News1
서울 집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오는 5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다주택자 매물이 시장에 풀린 영향이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7% 하락했다. 지난주(-0.03%)에 이어 2주 연속 조정됐다.

서울 일부 다주택자들이 오는 5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가격 조정된 매물이 집값에 영향을 주고 있다.

경기·인천도 0.25% 하락해 수도권 일대는 0.20% 하향 조정됐다. 비수도권도 5대 광역시가 0.20%, 기타 지방이 0.14% 떨어졌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0.20% 하락했다.

지역별로 △울산(-0.35%) △전북(-0.31%) △경기(-0.26%) △부산(-0.25%) △인천(-0.22%) 순으로 하락했다.

전셋값은 매물 부족에 따라 강세를 이어갔다. 서울이 0.05% 올랐고 경기 ·인천이 0.03%, 수도권은 0.04% 상향 조정됐다. 5대 광역시와 기타 지방은 각각 0.01%씩 상승했다. 전국 전셋값의 변동률은 0.04%다.

지역별로 △제주(0.09%) △강원(0.09%) △부산(0.05%) △서울(0.05%) 등이 올랐다. 반면 △충북(-0.05%) △대전(-0.03%) △광주(-0.01%) 등은 떨어졌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정책 대응 속도가 빠르게 진행돼 예외 규정 또한 계속해 추가되고 있다”며 “시장 안정화와 정책 신뢰도를 위해 중장기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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