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오르자, 연립-다세대주택 거래금액 5조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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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5년만에 최고치 기록 1만1536건 매매 금액 4조9346억 중저가주택 지역 거래량 증가폭 커 지난달 서울 생애최초 매수 7547건… 완화된 대출규제 영향으로 늘어 올 2분기(4∼6월) 서울 연립·다세대주택(빌라) 매매 거래금액이 5조 원에 육박하면서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대출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빌라로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분기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매매 거래량은 1만1536건, 거래액은 4조93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보다 거래량은 11.7%, 거래금액은 12.1% 늘었다. 거래량은 2021년 3분기(1만3652건) 이후 가장 많았고 거래금액은 2021년 2분기(5조1887억 원) 이후 최대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하면 거래량은 24.4%, 거래금액은 31.1% 늘었다. 자치구별로는 25개 구 중 21개 구에서 직전 분기 대비 거래량이 늘었다. 노원구(43.9%), 강북구(42.5%), 도봉구(38.4%), 금천구(35.5%) 등 중저가 주택이 많은 지역의 증가 폭이 컸다. 거래금액은 노원구(61.1%), 도봉구(59.3%), 강북구(56.4%), 금천구(44.5%), 중랑구(43.6%) 등 19곳에서 늘었다. 매매와 달리 2분기 연립·다세대주택 전월세 거래는 3만3806건으로 직전 분기보다 13.7% 줄었다. 전세는 8.0%, 월세는 16.9% 감소했고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61.4%였다. 빌라 전월세 가격이 최근 계속해서 오르면서 새로 이사를 하기보다는 기존 집에 눌러앉는 세입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보증금 등 전월세 가격 부담은 커졌다. 3.3㎡당 전세 평균 보증금은 2150만 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1.8%, 1년 전보다 4.4% 올랐다. 6월 기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은 평균 60.8%로 강북구(79.2%) 강서구(72.7%) 금천구(72.6%) 등이 높았다. 생애 최초 주택 매수도 늘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이날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 서울 집합건물 생애 최초 매수는 7547건(12일 집계 기준)으로 2021년 11월(7886건) 이후 가장 많았다. 전월보다 4.7% 늘어난 수치다. 매수 증가세는 20, 30대에서 주로 나타났다. 30대 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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