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2802대→1만2178대 팔려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도 ‘노크’ 중국 전기차가 한국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존재감이 미미했지만 올해 상반기(1∼6월) 들어 중국 전기차는 지난해의 4배 이상 팔려 나갔다. ‘지커’ 등 후발 주자도 한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중국 브랜드의 존재감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자동차 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19만8969대로 전년 동기(9만3568대)보다 112.6% 증가했다. 특히 중국 전기차 판매가 지난해 상반기 2802대에서 올해 상반기 1만2178대로 334.6%나 급증했다. 점유율도 3.0%에서 두 배 이상인 6.1%로 높아졌다. 중국차의 약진은 BYD가 주도했다. 상반기 등록된 중국 브랜드 전기차의 96.6%인 1만1760대가 BYD 차량이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 것. 여기에 지리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6월부터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 제품군이 넓어지면서 중국차의 공세가 한층 더 거세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자동차 업계는 미국, 유럽보다 상대적으로 한국 자동차 시장의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중국산 전기차에 기존 10% 관세에 더해 업체별로 7.8∼35.3%의 상계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미국은 100% 추가 관세를 적용해 사실상 시장 진입을 차단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중국산 승용차에 기본 관세 8%를 적용할 뿐 별도의 추가 관세를 매기지 않는다. 조수정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EU와 일본 등이 관세를 높이는 동시에 자국에서 생산하면 세금을 깎아주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中전기차 韓시장 판매 4배로 급증… ‘지커’도 온다
2 hours ago
3
Related
‘LG 클로이드’ 꽃다발 받는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 이사
2 hours ago
2
“제 이름 지어주세요”
2 hours ago
3
포스코, 임금협상 결렬… 창사후 첫 파업 갈림길
2 hours ago
2
농식품부 “쌀 소비 감소 대응해 촉진 대책 추진”
2 hours ago
2
무상의료 등 가구당 현물 복지혜택 年 926만원
2 hours ago
2
[단신]우리금융 “동양생명-ABL생명 통합 공식 추진”
2 hours ago
2
복권 수익금 ‘35% 자동배분’ 20년만에 손질
2 hours ago
2
서울 아파트값 오르자, 연립-다세대주택 거래금액 5조 육박
2 hours ago
5
Tips
click
Trending
Popular
[테크 차이나] 中 게임시장, AI·신작 효과에 성장 지속… '유저 확보'서 '충성도'로 경쟁
3 weeks ago
74
美국무부 “中, 쿠바에 정보수집시설 3곳 운영…美군사감시 거점”
4 weeks ago
67
Codex 사용량 한도 리셋 추적
4 weeks ago
67
KB금융, 1500억원 규모 '유니콘 스케일업 펀드' 조성…첨단산업 투자 확대
3 weeks ago
63
How to Copy Condition Records in SAP S/4HANA
4 weeks ago
60
발성장애 투병 고백한 박재정…“윤종신의 ‘좋니’, 내 노래 될 뻔했다”
3 weeks ago
54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테크 차이나] 中 게임시장, AI·신작 효과에 성장 지속… '유저 확보'서 '충성도'로 경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7/21/news-p.v1.20260721.1e30f5f456f6460b95ec30fc1202c8d7_P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