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90주째 상승에도 2주 연속 둔화…강남3구 하락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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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0.09% 상승, 경기 0.20%로 2배 넘어…6주째 역전 분당·안양 동안 오름폭 축소…군포·용인 기흥은 확대 서울 동대문구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부동산 매물이 붙어있다. 2026.10.27 ⓒ 뉴스1 서울 아파트값이 90주 연속 올랐지만 상승폭은 2주 연속 줄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모두 하락폭이 커졌고, 노원구 등 강북 지역의 오름폭도 줄었다. 반면 경기 아파트값은 0.20% 올라 서울의 두 배를 넘었다.한국부동산원이 29일 발표한 10월 넷째 주(2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9% 올랐다. 상승폭은 10월 둘째 주 0.16%에서 셋째 주 0.13%로 줄어든 데 이어 이번 주 다시 축소됐다.부동산원은 “일부 지역 및 재건축 추진단지에서 하락 매물이 출회되며 매매가격이 하락했고, 수요가 견고한 선호도 높은 단지에서는 상승거래가 발생하는 등 지역별 상승·하락이 혼재했다”고 설명했다.강남3구는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구는 역삼·압구정동 대단지 위주로 0.38% 내려 전주(-0.3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서초구(-0.32%→-0.35%)와 송파구(-0.13%→-0.22%)도 낙폭이 확대됐다. 강남구의 올해 누적 변동률은 -1.64%다.성북구 등 강북 지역은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줄어드는 모습이다. 노원구는 0.26%에서 0.12%로 오름폭이 절반 이하로 줄며 2주 연속 둔화했다. 광진구(0.16%→0.05%)와 성동구(0.21%→0.08%)도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성북구(0.39%)와 서대문구(0.36%), 종로구(0.35%)는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경기 상승률은 9월 넷째 주 이후 6주 연속 서울을 웃돌고 있다. 다만 경기 안에서도 상승 흐름이 이동하는 모습이 나타났다.성남 분당구는 2주 전 0.79%에서 이번 주 0.20%로 오름폭이 크게 줄었고, 안양 동안구도 0.56%에서 0.38%로 둔화했다. 반면 군포시(0.53%→0.58%)와 수원 영통구(0.52%→0.58%), 용인 기흥구(0.30%→0.54%)는 전주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이천시는 0.20% 내려 6주 연속 하락했다.수도권은 0.14% 올라 전주(0.16%)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인천은 0.02%에서 -0.01%로 하락 전환했다. 지방은 0.01% 올랐고,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했다.전셋값은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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