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가격이 10주 연속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5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4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셋째주(2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는 전주보다 0.08% 올랐다. 서울 자치구 중 서초·송파구(0.18%)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송파구는 잠실·신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세종시는 전주보다 0.23% 올랐다. 지방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04% 하락했다.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보합세(0%)를 보였다. 수도권은 전주 대비 0.02% 올랐고, 서울은 0.03% 상승했다. 서울 동작구(0.14%)는 흑석·상도동 주요 단지 위주로, 경기 과천시(0.34%)는 중앙·원문동 위주로 올랐다. 지방은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