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월세 10건중 4건 100만원 넘어…국민평형은 72%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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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모습. 2026.09.27 뉴시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월세 계약 10건 중 4건은 월세가 1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는 전체 월세 계약 중 70% 이상이 월세가 100만 원 이상이었다.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10월 22일 계약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18만2019건이었다. 월세 거래는 9만2665건(50.9%), 전세는 8만9354건으로 월세 계약이 더 많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월세가 100만 원 이상인 계약은 3만8330건으로 전체 월세 거래의 41.4%였다. 200만 원 이상은 1만6201건, 300만 원 이상은 7380건이었다. 월별로 봐도 고액 월세 비중은 1월 이후 매달 30~40%대 수준을 유지했다.고액 월세 계약은 중소형 아파트에서 많이 이뤄졌다. 월세 100만 원 이상 계약 중 전용 85㎡ 이하 거래가 3만1461건(82.1%)이었다. 전용 84㎡ 월세 계약은 1만6901건이었는데 이 중 월세 100만 원 이상 계약은 1만2123건(71.7%)이었다.구별로 보면 같은 기간 서초구가 월세 계약 4814건 중 월세가 100만 원 이상인 거래가 3240건였다. 고액 월세 거래 비중이 67.3%로 가장 높았다. 성동구(63.9%), 강남구(63.2%), 중구(60.5%), 용산구(54.5%) 등도 절반을 넘었다. 마포구(49.5%), 성북구(46.5%) 등 비(非)강남권 지역도 절반에 가까웠다.새로 월세를 구한 세입자일수록 주거비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신규 월세 계약 5만4009건 중 월세가 100만 원 이상인 거래는 2만5784건으로 47.7%였다. 이는 월세가 100만 원 이상인 갱신계약 비중(31.7%)보다 16%포인트 높았다.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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