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 보니
전용 60㎡가 43.5%... 전년보다 비중 커져
청약서도 수요 쏠려... 84점 만점 통장도 지원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10건 중 4건은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 아파트에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강도 대출규제 등으로 자금 마련 부담이 커지자 소형 아파트 위주로 매수가 쏠리는 모양새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4월 10일까지 이뤄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1만6244건 중 ‘전용 60㎡ 미만’은 7067건으로 전체의 4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 중 전용 60㎡ 미만 아파트 비중이 40.7% 였던 점과 비교하면 2.8%포인트가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노원구가 소형아파트 거래 비중이 64.8%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48.6%), 도봉구(48.3%) 등 서울 외곽지역은 소형 아파트 매수 비중이 높았다. 서울 강남구도 소형아파트 매수 비중이 지난해 27.8%에서 올해 43.3%로 상승하는 등 소형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시장에서도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7~12월) 수도권 분양 아파트 중 전용 60㎡ 이하 소형 평형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44.8대 1로, 상반기(1~6월) 10.21대 1보다 4배 이상 상승했다. 전체 1순위 청약자 수 대비 비율도 상반기 42.65%에서 하반기 56.79%로 올랐다.
전용 60㎡ 이하 평형에서 청약 만점(84점) 통장이 나오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지난 9일 당첨자를 발표한 아크로 드 서초의 경우 전용59㎡C타입의 당첨자 2명은 모두 84점 통장 소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84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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